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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후보 13일 선관위에 후보등록 마쳐

기사입력 2022.02.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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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당 대선후보, 공식 후보등록.jpg

     

     

     

    여야 대선후보 13일 선관위에 후보등록 마쳐

     

     

     

    [선거공동취재반]=여야 대선후보들이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리인들을 내세워 각각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를 찾아 대선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국제 보건 전문가로 영입한 인재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와 '18세 생애 최초 투표자'인 남진희 광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후보 등록을 했다.

    차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 국경없는의사회, 휴먼라이츠워치 등에서 북한 및 기타 국제 분쟁 지역의 보건의료 위기에 대응하는 연구를 해온 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차 교수 영입을 발표하며 그를 선대위 산하 팬데믹 국제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후보가 대리인으로 차 교수와 남 위원장을 선택한 것은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피력하며 '준비된 대통령'의 의미를 부각하고 2030 세대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뜻으로 보여진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윤석열 후보 측에선 서일준 후보 비서실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후보 직속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조승연 위원이 대리인으로 선관위를 찾았다.

    이들은 오전 10시경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찾아 '2(기호)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신청서'라고 쓴 봉투를 제출했다.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은 신청서 접수 후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보다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국민이 마음 놓고 잘 사는 나라로 만드는 대장정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이 오전 9시 과천청사에서 대리 등록을 했다.

    당초 안 후보는 직접 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었으나, 배우자 김미경 씨가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안 후보도 검사를 받게 돼 이 사무총장이 대리 등록했다.

    정의당 심 후보는 오전 930'불평등 해결, 기후 정의, 차별 금지'를 상징하는 라이더 배달 청년 노동자, 태안화력발전소 청년 노동자, 정신보건 청년 노동자 등 3명의 2030 청년들을 대리인으로 앞세워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밖에 새로운 물결 김동연 후보는 오전 11시 아내 정우영 씨와 함께 직접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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