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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해미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기사입력 2022.02.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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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서산해미읍성1.jpg
    사진은 서산 해미읍성 모습.서산시제공

     

     

     

     

    서산시,해미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읍성,“우리 민족의 혼과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

     

    [서산=뉴스포탈] 남용석 기자=서산 해미읍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서산시가 사적 제116호인 해미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를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 초기 잦은 왜구침략의 방비와 해안방어의 중요성 등으로 1417(조선조 태종17)부터 1421년까지 3(세종조)에 걸쳐 예산군 덕산면에 있던 것을 옮겨 축성한 충청병마절도사의 병영성이다.

    해미읍성은 1652(효종3) 청주로 병영이 이전되기까지 230여 년간 충청지역의 군사권을 행사했던 곳이다. 서산 해미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충청도 5개 진영 중 하나인 호서좌영이 위치한 곳이다.

    이러한 한국의 읍성들은 예전에 지방 군현의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지금도 전국각지에 산재해 있다.

    전국에 현존하는 읍성은 98곳이다. 이중에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곳은 서산 해미읍성을 비롯, 고창읍성·무장읍성(고창군), 낙안읍성(순천시), 진주성(진주시) 16곳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고창군·순천시·진주시 3개 지자체를 비롯,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한국의 읍성유네스코 공동등재를 위한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유기상 고창군수, 허석 순천시장,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귀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의 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협의회 구성, 공동연구 및 보존·활용 방안, 문화콘텐츠 발전전략 등을 논의했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 해미읍성은 우리 민족의 혼과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읍성이 위치한도시 간 협력을 통해 한국의 읍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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