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수어통역 생중계 방송 도입

 

 

 

청각·언어 장애인 알권리 충족, 의정참여 기회제공

 

 

[태안=뉴스포탈] 남용석 기자=태안군의회가 14일 열리는 제285회 임시회 폐회식부터 수어통역 방송 생중계를 도입해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알 권리 충족과 의정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현재 군 의회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일반방송을 생중계 송출하고 있다.

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가 수어통역 방송 생중계를 도입한 것은 지역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알 권리 충족과 의정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군의회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추진했다.이에 군의회는 앞으로 회기 중 태안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백재선)의 협조를 받아 수어통역사를 배치하며, 이들의 통역내용은 군의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생방송으로 송출할 방침이다.

신경철 의장은 “이번에 도입한 수어통역방송 생중계 송출은 그동안 소외됐던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알 권리 충족과 의정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군 의회는 변화와 혁신, 군민과 함께하는 태안군의회가 되도록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군민들이 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의회는 그동안 의회 자체간담회장 설치, 군민토론회 개최, 열린의장실과 찾아가는 태안군의회 운영, 본회의 온라인 생중계, 의회 누리집 개편 및 SNS 채널 마련 등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과 소통 강화를 위해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