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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균형발전 계속사업에 246억 투입
‘만리포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 등 7개 사업 추진
[태안=뉴스포탈] 남용석 기자=태안군은 올해 충남도가 추진하는 제2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246억 원을 투입, 만리포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 등 7개 계속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32억 원이 투입되는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군이 올해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하는 7개 계속사업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체험교육관 건립▲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DMO 조직 육성▲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등이다.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 사업’은 서핑을 중심으로 스쿠버 다이빙과 수영 등 해양레포츠를 체험하고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레저안전체험교육관으로 올해 10월 착공 목표로 현재 건축설계 중이다.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사업’은 안면읍 창기리에서 고남면 영목항에 이르는 46km의 탐방로와 주변습지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43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일부 구간은 탐방로 조성에 착수한 상태다. 이르면 2024년 부분개방 후 2025년 완전개방 할 방침이다.
군은 또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난해 말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10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는 태안읍 동문리에 총 사업비 230억 원(생활SOC 사업비 50억 원 포함)을 투입,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가족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 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은 미래 산업을 위한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과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소원면 시목리 총 9만 2011㎡에 조성되며 그동안 산업단지 지정계획 충남도 고시와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완료했으며, 오는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는 15개 유망기업이 입주하고 100여 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은 청년층 유입과 활발한 창업을 위한 것으로, 현재 태안읍에 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3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창업교육과 사업화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내 공기업인 서부발전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청년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DMO, 조직 육성과 활동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남면 달산리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사업’도 지난해 말 위탁운영자(한국인공지능융합산업협회)를 선정해 올해부터 연구 및 군민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2차 년도를 맞은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며 “군에 꼭 필요한 주요 사업들이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별개로 군 읍·면지역의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태안군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계획하는 등 자체적 제도 수립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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