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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국회서 제2서해대교 건설 촉구

기사입력 2022.02.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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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의회 8일 국회 소통관서 제2서해대교 건설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앞에서 기념 촬영한 모습.jpg
    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윤) 위원들이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의사당 앞에서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조기건설을 촉구하며 기념촬영 한 모습.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국회서 제2서해대교 건설 촉구

     

        

     

     

    20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의 대선공약에 포함 요구

    정부의 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 촉구 


    [당진=뉴스포탈] 남용석 기자=“충남과 경기도를 잇는 제2서해대교 건설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하고, 국가계획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합니다이종윤 당진시의회는 2서해대교 특위 위원장은 8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촉구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그는 서해대교의 막대한 교통량 분산과 재난 등에 대비한 우회도로의 필요성 등 여러 가지 차원에서 제2서해대교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서해대교의 1일 평균 통행량은 9만대에 육박할 정도로 포화상태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서해대교는 현재 자연재해나 대규모 교통사고,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200610, 29중 추돌사고로 통행이 전면 통제된 바 있으며, 2015, 12월에는 교량 케이블 절단 사고로 무려 16일 간 통행이 중단된 바 있다. 2019, 9월에는 태풍 링링으로 인해 통행 속도가 제한되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처럼 반복되는 통행 제한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은 막대한 수준이다. 서해대교가 개통된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서해안권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 벨트로 성장했고, 그에 따라 서해대교 통행량도 급격히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대교 확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이제는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국가 핵심 경제권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대동맥이 필요하다.

    당진, 서산, 태안, 홍성, 보령, 서천 등 충남 서부권은 물론 220만 충남도민, 그리고 호남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묵묵히 불편을 감수하였던, 지역주민 모두가 제2서해대교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 목소리를 각 정당의 대선 후보자가 이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에 당진시의회는 제2서해대교 건설을 제20대 대선, 후보자의 주요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김기재 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날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2서해대교(해저터널)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 부위원장은 2서해대교는 그 필요성뿐만 아니라 사업의 타당성이 충분하다충남도가 지난달 실시한 사전 타당성 용역조사에서 당진 안섬포구부터 화성 남양호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대한 해저터널 건설방식이 최적의 경제성과 교통성, 시공성, 안전성 등을 가진 것으로 검토됐다설명했다.

    이어 총 연장 8.47.48km를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이 방안은 사업비 7458억 원, 1일 통행 차량은 29436대로 예상됐다경제성 분석 결과는 0.87,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사업의 평균 B.C0.76 보다 높게 나와 정책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하면 사업성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부위원장은 충남연구원의 연구에서는 2서해대교를 건설할 경우 하루 평균 약 14억 원의 교통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검증된 경제성, 서해대교의 상습 정체 해소, 위급상황 시 우회로 확보, 서해안권 주요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결,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대응, 낙후 지역의 균형발전 등 이미 제2서해대교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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