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태안군,노인일자리사업비 139억원 도내 최다
지난해보다 13억 원 늘어 역대 최다 예산 편성
참여자 수 2년 연속 도내 1위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군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139억 원을 투입, 노년층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39억 2689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의 예산을 확보하고 대대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보다 13억 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의 노년층 일자리사업비를 편성, 사업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와 만 65세 이상(기초연금대상자 포함) 노인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2021년 대비 217명 늘어난 총 3919명(읍면 1541명, 민간 수행기관 2378명)의 참여자를 확정했다. 이는 올해 도내 최다 참여인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참여자 수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수행기관별로는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881명) △태안시니어클럽(1104명) △태안노인복지관(110명) △백화노인복지관(100명) △안면도노인복지관(183명) 이 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활동유형으로 분류해 철저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역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태안군 역대 최다 예산을 투입, 충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최근 5년간 총 5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누적 참여자 수는 1만 5940명에 달한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