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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러,우크라 침공시 심각한 결과’경고

기사입력 2022.02.0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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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우크라 침공시 심각한 결과경고

     

     

     

     

    3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소집 성명 발표

    "전 세계는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할 준비해야"

     

    [해외=뉴스포탈]=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대화를 통해 해결 할 것을 촉구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동맹 및 파트너들은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계속 대비하고 있다""세계가 한 목소리를 내도록 결집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러시아가 외교에서 손을 떼고 우크라이나를 공격한다면 책임져야 할 것이며, 신속하고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미국과 동맹 및 파트너들은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유엔 안보리 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처음열렸다.

    러시아는 안보리 회의 소집에 반발했지만,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은 회의 진행을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거나 기권 의사를 밝혀 회의는 예정대로 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오늘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주권 및 영토 보전에 대한 러시아 위협을 상세히 설명했다""우린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유엔 헌장의 핵심 원리와 현대 국제질서에 대한 위협의 모든 결과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는 러시아가 위협하는 행동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하며, 그러한 행동이 우리 모두에게 가하는 위험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안보리 회의는 무력 사용 거부, 군사적 긴장 완화 촉구, 최선의 길로서의 외교 지지, 이웃 국가에 대한 침공을 자제하도록 하는 모든 회원국에 대한 책무 요구 등 전 세계가 한목소리를 내려고 결집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가시지 않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러시아의 잇따른 대화도 아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에 북대서양조약기구 동진(東進) 금지 등 안전보장 확약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냈고, 미국은 답신에서 이를 거부하면서도 다른 긴장 완화 방안을 찾자고 역제안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내달 1일 오전 전화 통화로 막판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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