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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군민체감형 복지시책 대폭 확대
출생자에 ‘첫만남 이용권’,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지급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초·중 입학준비금 지원
(태안=뉴스포탈) 남용석 기자=태안군이 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복지시책을 대폭 확대하고 나서 주목된다.
군은 올해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출생아 첫만남 이용권 지급 ▲가정양육 영아수당 지원 ▲초·중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경로당 임원 활동수당 지급 등 가족 중심의 각종 시책 정비에 힘 쏟았다. 특히 군은 올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적극 복지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우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태안군’ 조성을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200만 원 상당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한다.
또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군민을 위해 최대 월 30만 원의 가정양육 영아 수당을 신설, 올해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산모와 임산부에 대해 연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고 초·중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입학 준비금을 지급하는 한편, 부부합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의 신혼부부에 연간 최대 100만 원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군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18세 미만 자녀 양육비 지원금을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리고 만 5~18세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급되는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월 8만 원에서 8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결혼 및 양육 관련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경로당 임원 활동수당 지급 ▲노인여가복지시설 환경개선 ▲시내버스 무료이용 대상 확대 ▲군 사격장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강화 등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 군민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족 중심의 복지혜택을 늘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체감 가능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군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행정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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