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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학교 무상급식비 134억 원 지원
물가 상승률 등 고려 지난해 대비 9억 원 증액
(서산=뉴스포탈)=서산시가 올해 학교 무상급식비로 134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9억 원 증액된 규모다.
시에 따르면 시는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올해 학생들의 무상급식비를 9억원 을 증액해 영양가 높은 급식 제공에 나설 빙침이다.
시는 특히 그간 무상급식 지원비의 평균 4%를 차감해 검수•검품 인건비와 배송비 등으로 사용하던 비용을 전액 시비로 7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무상급식비 인상분도 이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특수학교 등에 더 나은 식재료를 지원해 영양가 높은 급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축산물 등 7개 품목에 대해 안정적인 공급과 배송 적격업체를 12일까지 공개모집 후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등에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이외에도 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유지관리, 식재료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예산 약 11억 원도 확보해 급식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무상급식비 확대 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 경감과 지역산 농산물 공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양가 높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209개교 2만 7000여 명의 학생들의 급식 식재료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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