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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코리아둘레길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2022.01.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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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코리아둘레길 4(해변길).JPG
    사진은 코리아둘레길에 포함된 태안군 해변길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코리아둘레길 연계 프로그램 운영

     

     

     

    태안구간 당암리~서산 구도항 노선 189km

    솔향기길,태배길,해변길 등 3개 노선 포함

     

    (태안=뉴스포탈)=태안군 관내를 통과하는 코리아둘레길 태안 당암리~ 서산 구도항 구간 189km노선에 걷기 여행객들의 이용과 편의를 제공하는 쉼터와 연계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코리아둘레길'은 국토 외곽지역에 있는 기존의 길을 연결해 조성하는 총 4544의 길이다. 이는 국내 최장 걷기 여행길이며 비무장지대의 DMZ 평화의길 서해의 서해랑길 동해의 해파랑길 남해의 남파랑길로 이뤄져 있다.

    서해랑길의 경우 전남 해남부터 인천까지 총 1800km 109개 코스다. 태안군에서는 남면 당암리에서 서산시 팔봉면 호리 구도항에 이르는 189km 11개 코스가 포함됐다.

    여기에는 지난 2007년 기름유출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이 방제길로 사용됐던 솔향기길이 코스에 포함돼 태안이 지닌 희망의 스토리를 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태배길, 해변길 등도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내 솔향기 길 등 3개 노선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코리아둘레길 쉼터조성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6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광부의 이번 공모사업은 코리아둘레길 전체 노선 개통에 대비해 걷기 여행객들의 이용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서해랑길(태안)에서 만나는 미라클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공모사업에 응모한바 있다.

    이에 군은 올해 말까지 해당 코스에 관광 안내소 및 물품 보관소 역할을 겸한 쉼터를 조성하고 예술가와 문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걷기여행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는 태안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코리아둘레길과 연계하고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서해랑길 중에서도 가장 긴 노선을 차지하고 있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명소가 많아 최적의 걷기여행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태안의 아름다운 둘레길이 단순한 걷기코스가 아닌 경이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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