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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안면도관광지개발 3‧4지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사입력 2021.12.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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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온더웨스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조감도. 충남도 제공.jpg
    사진은 온더웨스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조감도. 충남도 제공

     

    양승조지사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안면도 관광지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 도정 브리핑하는 모습,.충남도제공.jpg
    사진은 양승조 충남지사가 2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안면도 관광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자회견을 갖는 모습. 충남도 제공

     

     

     

     

     

    ,안면도관광지 개발 34지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온더웨스트 컨소시엄 메리츠증권, 신세계 건설 등 9개 기업 참여

     

    충남도가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지난해 무산됐던 사업이 내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도민과 안면도 지역주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면도 관광지 1·3·4지구 개발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 지사에 따르면 온더웨스트는 메리츠증권과 신세계건설, 한국투자증권, 미국 투자 전문회사인 브릿지락 캐피탈홀딩스, 신한금융투자, 디엘이앤씨, 마스턴투자운용, 조선호텔앤리조트, 오스모시스홀딩스 등 국내외 9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표 기업은 메리츠증권이 맡았다.

    온더웨스트는 오는 2025년까지 안면도 3·4지구 21448413384억 원을 투입해 호텔·콘도·골프 빌리지 등 130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상가, 18홀 규모 골프장, 전망대, 전시관 등 휴양문화시설, 해안산책로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온더웨스트는 숙박시설 활용도 제고를 위해 물놀이 시설과 해외 유명 콘텐츠 전시관 등을 설치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 호텔 옥상에 수영장을 개설, 자연경관과 서해안 낙조를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고 3지구 끝자락인 둔두리 언덕까지 산책로와 전망대도 설치할 방침이다.

    도는 온더웨스트의 투자가 정상 진행될 경우, 생산 유발효과 26167억 원, 고용 유발 효과 14455명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국도 77호선 고남~창기 4차선 도로 조기 완공 원청교차로 개선 안면도 해안관광 일주도로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 지사는 협약 체결까지는 150일이 남아있지만, 행정력을 총동원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겠다""우선협상대상자의 특수목적법인 설립, 투자이행보증금 납부, 토지 매매·임대 계약, 조성 계획 변경 및 사업 시행까지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내년 하반기엔,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안면도는 태안의 보물이고 충남도의 보고"라며 "이번만큼은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돼 태안의 역사, 안면도의 역사가 다시 쓰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 관광지개발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173518852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테마파크와 연수원, 콘도, 골프장 등을 건립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계절 명품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계획이다. 도는 1지구의 경우 1개 컨소시엄이 3·4지구와 함께 개발하겠다고 응모했지만 사업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추후 재추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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