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규희 전 의원,천안시장 출마 선언

 

 

 

 

"특정 정당의 시장이 아닌 시민의 시장 되겠다"

 

(선거공동취재반)=더불어민주당 이규희(60) 전 의원이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14일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정당의 시장이 아닌 천안시민의 시장이 되겠다"며“세상에 이런 정치인이 다 있었네”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뜨거운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 든든한 포용력을 천안시 발전에 바치기 위해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제 남은 열정 모두를 천안시 발전과 70만 천안시민을 위해 쏟아부으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년 천안의 농로와 골목길을 누비며 새로운 대한민국과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았다"며 "20대 국회의원 때는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과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시민의 삶의 만족을 최우선시하는 천안, 모두가 살고 싶은 명품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전 의원은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전국 최고의 천안시 대표공원 조성 ▲품격있는 문화도시 ▲지속 가능한 천안시 발전을 위하여 ESG 경영 실천 ▲감성·지수·환경· 문화·창의·인격 지수가 높은 도시 ▲동서 균형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주차 걱정이 없는 도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재관(56)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의 전략공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전 의원은 “인지도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도 아닌데 출마를 한다면 2년 이상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나와야지 상식에 맞는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오는 19일 단국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