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태안군,국내 최대 드론 테마파크 준공…내년 3월 개관

기사입력 2021.12.14 16:5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태안군UV랜드 준공식 1.JPG
    사진은 태안군이 14일 태안기업도시내 첨단산업단지에서 ‘태안군UV랜드’ 준공식을 갖는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국내 최대 드론 테마파크 준공내년 3월 개관

     

     

     

     

    14일 태안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에 태안군UV랜드준공

    무인조종 멀티센터·드론교육장·레이싱 서킷 등 들어서

     

    (태안=뉴스포탈)=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테마파크 태안군UV랜드14일 태안기업도시내 첨단산업단지에 준공돼 태안군이 4차 산업혁명도시,첨단 드론산업도시로 비상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14일 태안기업도시내 첨단산업단지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UV랜드(드론 테마파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선 드론을 활용한 물품배달과 곡예비행 등 다양한 드론 비행 시연 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태안군UV랜드는 태안군 남면 양잠리 1271-4번지 일원 115703에 조성됐으며 군은 지난해 8월 총사업비 95억 원(도비 50%, 군비 50%)을 들여 착공해 그동안 모든 공정을 마무리 짓고 이날 준공됐다.

    이곳에는 1523의 무인조종 멀티센터를 비롯, 길이 400m의 활주로, 광장, 16800에 달하는 드론 교육장 등이 들어섰으며, 국제대회 규격의 드론 레이싱 서킷과 포장·비포장 트랙을 모두 즐길 수 있는 RC 자동차 서킷, 멀티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패드 등이 조성돼 있다.

    또한, 각종 대회 등 이벤트 장소로 활용이 가능한 4000의 잔디마당을 비롯, 137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54700에 달하는 녹지공간 등이 조성됐으며 바다도 가까워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드론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이달 초 태안과 보령을 잇는 국도77호선이 개통되면서 지리적 접근성이 강화돼 태안군UV랜드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드론을 구입 할 수는 있어도 막상 드론 비행 가능 구역이 제한적이어서 그동안 드론 애호가들은 큰 불편을 겪어왔다서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태안에 드론을 마음껏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만큼 드론 이용자와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UV랜드는 지난 7월 국토부의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선정되면서 사전 비행 승인 등 규제가 면제돼 관련 기업의 활용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태안군UV랜드의 운영은 공모절차를 거쳐 한서대 컨소시엄(파블로항공, 제너스에어)이 민간위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3개월 시범운영 후 내년 3월부터 3년간 드론면허 교육과 체험 콘텐츠 개발 등 운영을 하게 된다.

    군은 한서대가 항공특성화 대학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위탁 운영이 효과성 제고와 부가산업 육성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서대 컨소시엄과 함께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태안이 드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실종자 수색, 기상관측 등 활용도가 높다태안군UV랜드에 관련기관 및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심항공교통 UAM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