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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서산공항 정부예산 확보·2026년 개항 기대

기사입력 2021.12.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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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정호 서산시장이 6월 1일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공항의 필요성을 발언하는 모습.JPG
    사진은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6월 1일 서산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공항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모습.서산시제공

     

     

     

     

     

    서산시,서산공항 정부예산 확보·2026년 개항 기대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 국비반영, 정부 예타대상사업 확정

     

     

    (서산=뉴스퐅탈)=서산공항이 지난달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돼 서산시민과 충남도민들의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을 국비에 반영한바 있다.

    시에 따르면 서산공항은 1997년 해미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준공식에 참석한 김영삼 대통령이 축사에서 군 비행장 활주로를 이용해 민항이 취항할 수 있도록 검토를 지시한 것이 시작점이 됐다.

    이후 2000년도에는 제2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서산 민항이 반영돼 고시됐고, 2017년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B/C1.32로 나타나며 경제성 등이 증명됐다.

    그러나 그 당시만 해도 서산 민항유치가 확정된 듯 서산지역에선 거리마다 환영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축배를 들었지만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충남도와 서산시는 최근 2년 사이, 정치권의 뜻을 모은 것부터 대정부 설득까지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여 완벽하게 반전시켰고 기대감은 최고치에 이르고 있다.

    특히, 충남도와 서산시의 한 박자 빠른 정부예산 확보는 정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의 신의 한수로 꼽히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중단없는 대응을 통해 충남의 유일한 하늘길을 서산에 열겠다는 각오다.

    서산공항은 내년 초부터 말까지 기획재정부의 예타 조사를 거쳐야 한다. 시는 도와 함께 예타 통과를 위한 대응 논리를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시는 내년 10~11월경 예타가 통과되는 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서산 해미고북면 일원의 군 비행장 일원에 민항을 본격 착공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면 2026년 개항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그간 행정과 정치 경험을 총동원해 반드시 서산시민을 넘어 충남도민의 염원을 이뤄내겠다서산에서 충남의 유일한 하늘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공항은 2017년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B/C 1.32뿐만 아니라 건설비가 509억 원으로 추산되는 등 높은 경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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