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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사생활 논란' 사퇴 후 가세연 고발

기사입력 2021.1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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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연 서경대 교수, 민주 선대위 사퇴후 가세연 폭로 불만.jpg
    사진은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모습

     

     

     

     

    조동연,'사생활 논란' 사퇴 후 가세연 고발

     

     

     

     

    가세연 "조동연·이재명, 피해자인 척하면 계속 폭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가 혼외자 출산 사생활 논란 끝에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전격 사퇴한 이후 4일 이를 폭로한 가세연을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조 교수는 육사를 졸업한 군사전문가와 위킹맘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송영길 대표와 '투톱'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지 사흘 만에 전격 사퇴했다.

    중앙지 매체들은 조 교수가 지난 4일 가세연을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비방죄)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교수의 법률대리인 양태정 변호사는 "가세연이 조 교수에 대한 허위사실을 광범위하게 유포해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나아가 이재명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후보자를 비방해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교수의 미성년 자녀의 실명과 생년월일, 모자이크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그 자녀는 더 이상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피고발인들의 구속수사, 범죄행위로 인한 수익 추징보전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조 교수가 두 번째 결혼 후 이혼을 했다'는 내용과 '혼외자 스캔들로 인해 중령 진급심사에서 떨어졌다'는 가세연 측 주장에 대해 "현재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진급심사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는 "사실관계를 밝힌 것이 인권침해라고 하면 청문회도 다 인권침해겠다"라고 반박했다.

    조 교수 아이의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이들 3~4살 때 사진의 눈을 가린 게 무슨 공격인가. 아이들은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조 교수의 혼외자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조동연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다시 한다면 곧바로 폭로를 이어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일단 오늘로 조동연에 대한 폭로를 잠시 중단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조동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캠프 측이 다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면 곧바로 조동연 시리즈를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많은 육사 출신 장교들과 조동연에게 큰 피해를 입은 전남편 가족들이 가세연에 연락을 주고 있다""다행히 피해자 가족들이 가세연 팬이라 수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육사 출신 장교들도 정말 애국자들이다. 현역 군인 신분인데도 다들 용기 있게 도와줬다. 아직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있다"고 썼다.

    가세연 측은 지난 방송에서 조 교수 아들의 얼굴을 눈만 가린 채 공개했다. 가세연 소장 강용석 변호사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조 교수 아들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가 뒤늦게 삭제 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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