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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로컬푸드직매장 늘려 농산물 소비 제고
서산시와 충서원예농협, 부석면과 잠홍동에 직매장 건립
출하 농가 조직, 안전성 확보 등 공급 기반 구축 진행
(서산=뉴스포탈)=서산시가 로컬푸드 직매장은 늘려 지역 농산물 소비를 높이는 등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수익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안면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왕래가 빈번한 부석면 창리 해당화공원에 120㎡ 규모의 직매장을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착공한 상태다. 또 시 관내 충서원예농협은 잠홍동에 하나로마트를 신축하고 약 100㎡의 공간을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할애해 내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우선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직매장 2개소를 확충,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19년부터 직매장에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품목에 대한 품질관리 요령 등 12시간의 기본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는 등 출하 농가 조직화를 진행 중이다.
또한, 시는 소비자의 신뢰 제고와 안정적인 농산물 확보를 위해 토양, 용수, 잔류농약 등의 철저한 검사 후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로컬푸드 자체 인증제’도 운영 중이다.
시는 이러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지역 농가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영세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시민들이 안전한 지역농산품 구매를 위해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내에선 대산농협과 서산농협 본점•서부점 하나로마트 등 농협이 운영하는 숍인숍 3개소와 민간법인이 운영하는 직매장 2개소 등 총 5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연간 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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