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전국 최대규모’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준공

 

 

 

 

 

태안읍 삭선리 1만 9837㎡에 총 220면 규모 주기장 조성

 

(태안=뉴스포탈)=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이 지난 25일 준공돼 그동안 주택가 이면도로 등 불법 주차로 주민들이 겪어 온 생활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이날 태안읍 삭선리에 위치한 ‘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충남도 및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면 220면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의 ‘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준공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선 군 건설과장의 경과보고와 관계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감사패 전달에 이어 테이프커팅 등 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8월 이곳 공영주기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바 있으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연기했던 준공식을 이번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침이 전환돼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은 태안읍 삭선리 888-8 일원, 1만 9837㎡에 총 220면(일반 43, 대형 59, 중장비 118)의 전국 최대 규모다.

군은 이번 공영주기장 준공으로 그동안 군민들이 건설기계 불법 주차로 겪어 온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영주기장은 지난해 예산을 확보하고 주민설명회와 토지매입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착공, 지난 7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영주기장 관리동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군은 공영주기장 진입도로 확·포장과 CCTV 설치 등 안전하고 편리한 주기 공간을 조성했다.

군은 공영주기장 군민에 개방 이후 도로변과 주택가 인근에 건설기계 불법주기가 크게 줄어 교통사고 및 소음 등 생활민원이 상당부분 해소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쾌적한 도시미관과 건설기계의 효율적 관리 공간을 지원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전국 최대규모 공영주기장 준공으로 건설기계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주기장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군민들의 생활환경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