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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서해안 관광 허브도시로 힘찬 도약

기사입력 2021.11.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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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신흑동~원산도간 해저터널.jpg
    사진은 내달1일 개통되는 보령해저터널 모습.보령시제공

     

     

     

     

     

     

    보령시,서해안 관광 허브도시로 힘찬 도약

     

     

     

     

     

    내달 1일 해저터널 완전 개통, 관광수요 급증 전망

    , 관광자원 정비·기반시설 확충 등 43개사업 박차

     

     

    (보령=뉴스포탈)=국도 77호선 국내 최장인 보령해저터널이 내달1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가 이를 계기로 서해안 관광 허브도시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해저터널 개통으로 원산도가 차도로 연결되고, 보령~태안 간 이동시간도 10분으로 대폭 단축되는 등 접근성 향상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16일 원산도해수욕장에 푸드존을 조성,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선 마을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 트럭에서 싱싱한 지역수산물로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특산품 판매와 카페 및 베이커리를 겸하는 로컬푸드마켓 원산창고도 문을 열었다.

    여기에 시는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교통안내 민관협의체도 발족해 주말과 공휴일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점에서 교통 및 관광 안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공공편익시설 분야 28개 사업과 관광자원개발 사업 분야 6개 사업, 기타 9개 사업 등 총 43개 사업에 1679억여 원을 투입, 주요 기반시설 확충 및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원의교차로 일원에 사업비 52억 원을 투입, 421332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선촌항에는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9380에 총180면의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조성을 내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국내엔선 최초로 원산도와 삽시도 섬과 섬을 연결하는 3.9의 해상 케이블카를 오는 2024년까지 설치하고, 원산도에는 오는 2027년까지 호텔, 컨벤션, 스카이워크 등 2253실의 숙박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서해안 최대 규모의 관광단지 대명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원산도를 축으로 인근 5개섬(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을 연계해 특별하고 다양한 테마가 있는 서해안권 관광 힐링 오션단지도 만든다.

    효자도에는 오는 2022년까지 157억 원을 투입해 어촌 민속문화를 미래세대에 전승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 어촌민속가옥과 커뮤니티센터, 명덕해변공원, 당집공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고대도에는 지난 201839억 원을 투입해 화장실과 방문자센터를 설치했으며, 올해 말 해양문화관광체험관 건립을 앞두고 있다. , 오는 2023년까지 35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를 테마로 한 칼 귀츨라프 선교사의 길, 별빛정원, 순례자 쉼터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장고도에는 2022년부터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수상레저와 스킨스쿠버가 가능한 해양레저체험장을 조성하고, 삽시도에는 오는 2023년부터 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해 유리공예 예술인 마을과 숲속공연장,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Art 아일랜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대천항에 꽃게조형물부터 방파제까지 야간 조명 설치 및 벽면 매핑 프로젝터 연출 등으로 달빛등대로를 조성했으며, 대천항 친수공원에 프리즘 열주등, 조명벤치, 무대장비 등을 설치해 별빛 공원으로 재탄생시켜 관광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해저터널 개통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로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도를 보령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는 그간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이를 발판삼아 보령시가 서해안 관광 허부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저터널은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길이 6.9로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길고 국내에서는 가장 긴 터널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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