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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달콤한 맛과 과즙 풍부한 황금향’수확 한창

기사입력 2021.11.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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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황금향 출하 2.JPG
    사진은 태안읍의 한 농가에서 황금향을 수확하는 모습.태안군제공

     

     

     

     

     

    태안서달콤한 맛과 과즙 풍부한 황금향수확 한창

     

     

     

     

    이번주부터 본격 생산, 당도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태안=뉴스포탈)=태안에선 요즘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한 당도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황금향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의 한 황금향 재배농가에서는 이번 주부터 약 3300의 비닐하우스에서 황금향 수확이 한창이다. 이 농가의 연간 생산량은 약 10톤에 달한다.

    이 농가는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인 친환경농업연구원에서 무농약인증을 받아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거래가격은 1kg1만원 선으로 3kg5kg 단위로 판매하고 있다.

    농가 대표 김모 씨는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으로 생산한 태안산 황금향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앞으로 더욱 우수한 품질의 황금향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황금향은 시설 화훼농가들이 대체작목으로 재배하기 시작해 지난 2012년 황금향 재배단지가 조성됐으며, 기존 하우스를 활용해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겨울을 날 수 있는 등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해 당도가 최고 16브릭스에 달하며, 껍질이 얇은데다 식감이 부드럽고 만감류(한라봉·레드향·황금향) 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익은 태안산 황금향은 품질이 좋아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지역 농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황금향을 재배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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