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동‘송호금강 물빛다리’개통

기사입력 2021.11.02 15:2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영동 ‘송호금강 물빛다리’ 개통.jpg
    사진은 영동 양산면 송호관광지에서 시작해 금강을 가로지르는 ‘송호금강 물빛다리’가 3년여가 넘는 긴 공정을 마치고 본격 개통된 모습. 영동군 제공
     

     

    영동 ‘송호금강 물빛다리’ 개통식.jpg
    사진은 영동 양산면 송호관광지에서 시작해 금강을 가로지르는 ‘송호금강 물빛다리’가 3년여가 넘는 긴 공정을 마치고 지난 1일 본격 개통식을 갖는 모습. 영동군 제공

     

     

     

     

     

    영동송호금강 물빛다리개통

     

     

     

     

    명품 가족휴양지 송호관광지 재미 요소 추가   

     

    (영동=뉴스포탈)=충북 영동 송호관광지에 송호 금강 물빛다리가 지난 1일 개통돼 특별한 재미요소가 추가됐다.

    이 다리는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 길 중간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 규모의 보도 현수교다.

    군에 따르면 양산면 송호관광지에서 금강을 가로지르는 송호금강 물빛다리3년여간의 긴 공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본격 개통됐다.

    군은 코로나19로 박세복 영동군수, 박우양·김국기 충북도 도의원,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 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개통식을 갖고 새로운 관광명소로의 출발을 기념했다.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국악의 고장 영동군의 이미지에 걸맞게 전통악기 중 해금의 모양을 형상화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경관성과 시인성을 충족하도록 디자인됐다.

    지난 20184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국비 포함, 7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관광명소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영동의 주요 관광지인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관광객의 편의성과 안정성은 물론 이로 인한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관련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다리가 개통돼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뛰어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금강둘레길과 연계돼 또 하나의 광관자원이 탄생한 셈이다.

    특히 금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직접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요소다.

    아름드리 송림과 단풍나무 길로 유명한 송호관광지의 풍경을 탁 트인 시야로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앞서 군은 지난 9월 이 다리를 임시 개통해 먼저 경험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시대 이후에는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전국적인 힐링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개통 기념으로 11월 한 달간 영동문화원 주간으로 워크온 앱을 활용한 둘레길 걷기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미션 완료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둘레길 주요 지점에 영동군 문인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문화가 있는 걷기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힐링여행이 관광트렌드로 바뀌고 더욱 다양해지는 관광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광 시설 확충과 편의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명품 관광지라 불리는 송호관광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 늘어났다, “송호리를 포함한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단순히 스쳐 지나는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체류하는 영동군의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cy21@newsportal.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