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1개소에 범죄예방 안심 로고젝터 설치

 

 

 

 상가, 공원, 등산로 등 밤길 안전성 높여

 

(서산=뉴스포탈)=서산시가 취약지역의 어두운 밤길을 걸어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높이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에 경찰과 협업해 그동안 범죄 신고가 많았던 서부상가, 울음산 공원, 부춘산 등산로, 대산고 입구 등 총 11개소에 셉티드(CPTED) 기법을 활용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바닥 또는 벽면에 LED조명으로 특정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경관조명장치로 범죄예방 문구, 감성 문구 등을 삽입해 야간 보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시설물이다.

시는 이번에 설치한 로고젝터가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고 주변의 시선을 끄는 등 범죄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은건 안전총괄과장은“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길을 조성,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범죄취약 지역을 발굴하는 등 로고젝터 설치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