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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백두대간 자생 씨앗’사진 전시

기사입력 2021.10.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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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천리포수목원 전시회를 설명하는 국립백두대간 전시문화사업팀 최수진 팀장.jpg
    사진은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21일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백두대간 자생 씨앗‘사진을 감상하는 모습.천리포 수목원제공

     

     

     

     

    천리포수목원,‘백두대간 자생 씨앗사진 전시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태안 천리포수목원은 2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백두대간 자생 씨앗 현미경 사진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씨앗 사진작품 전시회는 '백두대간 자생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전시 작품은 대한민국 토종 자생 식물 씨앗을 주사전자현미경(SEM, Scanning Electron Microscope)으로 확대해 만든 이미지 21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계 사진 작품 8점 등 총 29점이다.

    주사전자현미경은 전자빔을 통해 작은 크기의 물체 표면을 30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현미경으로 씨앗의 복잡한 표면 구조를 관찰하는 데 사용된다. 전시 작품은 이 현미경으로 씨앗을 촬영한 흑백 이미지에 씨앗이 발아되면 피우는 꽃의 색을 입혀 미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상훈 경영회계팀장은 천리포수목원 탐방객이 열매가 무르익는 가을 풍경을 즐길 뿐 아니라 현미경으로 보는 씨앗 작품을 감상하며 자생 씨앗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동안 매주 주말에는 국립백두대간의 자생식물 종자 나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갤러리를 방문하면 씨앗 키트 1개씩 받아갈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이며, 하루 30 키트씩 총 240명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수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문화사업팀장은 다양한 모양과 특징을 가진 씨앗 사진을 통해 자연의 다양성과 신비로움을 느끼고 국내 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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