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문양리 가축 거점소독시설 개소

 

 

 

최신식 소독 기술 도입, 악성가축전염병 예방효과 기대

 

(서산=뉴스포탈)=서산시가 음암면 문양리에 가축전염병 ‘거점소독시설’을 신축하고 본격 운영에 이달부터 본격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지난해 6월 총 16억 원을 투입, 4570㎡에 지상 1층, 전체면적 202㎡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소독시설과 관리사무실, 기계실 및 창고 등이 들어섰으며, 자동화 터널식 차량 소독시설과 차량번호 인식을 통한 소독필증 자동 발급 시스템 등을 갖췄다.

시는 가축방역기간인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24시간, 이외의 기간에는 가축질병 발생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현대화 시설로 소독 효과는 물론, 근무자와 이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이곳 거점소독시설은 서산IC의 근거리에 위치해 관외지역으로 오가는 축산차량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맹정호 시장은 “현대화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함에 따라 시 가축방역이 크게 개선됐다”며 “철저한 소독을 통해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한 서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동 서산우시장에 설치된 임시 거점소독시설은 폐쇄했으며, 가축방역기간 중 모든 축산차량은 거점소독시설을 필히 방문해야한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