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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벼 가공시설 현대화 등 총 사업비 85억 확보
태안농협과 원북농협에 벼 가공·건조시설 설치
(태안=뉴스포탈)=태안군이 농식품부의 ‘2022년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85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벼 가공시설 현대화 등 사업추진에 나선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태안군 쌀 조합 공동사업 법인’이 선정돼 내년부터 가공시설 현대화 및 건조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식량생산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쌀의 고품질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저장·가공시설 현대화에 나서는 등 태안 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사업을 통해 태안농협과 원북농협에 가공시설과 건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태안·원북·이원지역 농민들의 벼 수매 편의 제공은 물론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원가 절약도 기대되고 있다.
지역 농업인들은 그간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매 지연, 도정수율 감소, 원료곡 품질 저하 등 많은 문제점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심사는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4단계의 심사 평가를 거쳤으며, 태안군은 지역 쌀 브랜드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가공시설 현대화 계획과 지역농협 간 연계 상생 방안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선정으로 군의 수매·저장·가공능력이 크게 향상돼 태안쌀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과 농협, 그리고 농민 간 상생협력을 통해 태안의 청정 쌀이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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