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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포신도시에 삼존상 조형물 설치
국보 제84호,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조형물 설치
道, 15개 시·군 화합 공간 조성, 랜드마크로 부상 기대
(서산=뉴스포탈)=서산시가 내포신도시 테마광장에 국보 제84호인 운산면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조형물을 설치하고 서산광광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운산 마애여래삼존상은 ‘백제의 미소’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백제 후기 작품이다.
특히 마애여래삼존상은 서산9경 중 2경에 이름을 올린 시의 대표적인 문화재다.
시는 지난 3월 조형물 제작에 착수해 지난 1일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빛이 비춰지는 방향에 따라 웃는 모습이 달라지는 삼존상의 특징을 살려 높이 3.3m, 폭 0.9m 크기의 화강암으로 조형물을 제작했다.
내포신도시 테마광장은 신도시 주요 교차로에 조성된 소공원으로, 도는 15개 시·군의 화합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시 관계자는“백제인의 슬기를 재현해 낸 서산시의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며 “내포신도시 북쪽 관문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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