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도시 태안, 미리 체험하세요” 

 

 

 

  

태안군, 해양치유 힐링체험 프로그램 시범 운영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몽산포·청포대 일원서

 

(태안=뉴스포탈)=태안군이 내달 해양치유센터 착공을 앞두고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해양치유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에 남면 몽산포와 청포대 일원에서 ‘해양치유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에 2023년 하반기로 예정된 해양치유센터 준공에 앞서 태안이 갖고 있는 우수한 치유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해양치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센터 운영 기반 마련과 ‘해양치유 도시 태안’ 홍보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이번 힐링체험 프로그램은 숙박형과 체험형으로 나눠 운영되며, 체험형은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매주 토요일 운영되고 해변노르딕워킹, 해변필라테스, 해양호흡체조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숙박형의 경우 남면 청포대와 달산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피트·솔트 팩, 노르딕워킹, 썬셋요가, 해변호흡체조, 마린아트테라피 등의 신체·정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생체 데이터 등 기초정보 측정 후 치유프로그램 효과 등 분석도 진행할 예정이다.

숙박형은 총 11회(2박 8회, 1박 3회), 체험형은 총 40회 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과 관광객은 태안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하면 된다. 체험형의 경우 당일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건립되며, 군은 지난 8월 환경부의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중 공원사업 시행 허가를 완료하고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태안의 특화 자원으로 알려진 피트를 비롯, 소금과 머드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채로운 치유활동을 제공하는 한편,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장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등 태안이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해양특화 자원을 활용한 이번 해양치유 힐링체험 프로그램은 국민들에게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양치유 힐링체험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전략사업담당관 해양헬스케어팀(041-670-2885)으로 문의하면 된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