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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우수한 지역 농산물 소비자에 공급’푸드플랜 구축
27일 군청 중회의실서 ‘태안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로컬푸드 전문매장 접근성 확보, 가족농 2000농가 조직화 등 구체적 방안 마련
(태안=뉴스포탈)=태안군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자 중·장기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 등 관계기관,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군민의 행복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 농산물 등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난 4월부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군은 이 과정에 민간참여 확대를 위해 행정기관과 민간 추진위원회 등 13차례의 회의를 거쳐 협력체계를 구축 했다.
이에 군은 앞으로 ▲생산자 소득보장 ▲건강 먹거리 보장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3개 정책목표 아래 4개 전략과제와 16개 실행과제를 추진해 군민 건강먹거리의 기본권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생활권 로컬푸드 전문매장 건립 등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오는 2026년까지 가족농 2000농가를 조직화하는 한편, 생산-가공-유통의 안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외 관계시장 확보에 나서는 등 중·장기적 푸드플랜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용역사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푸드플랜 구축에 나서 오는 10월부터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공사업 응모를 포함 총 투자액 229억 9500만 원 확보에 나서는 등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유통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푸드플랜 구축으로 실현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소비자·공공먹거리 등에 민간 참여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푸드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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