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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헝다 사태 불똥…가상자산 이틀째 폭락

기사입력 2021.09.2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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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다 사태 불똥가상자산 이틀째 폭락

     

     

    (해외=뉴스포탈)=유동성 위기로 채무 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중국 최대의 부동산 개발 기업 헝다(恒大) 사태로 디지털 가상자산 시장이 이틀째 폭락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국 증시는 보합 혹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이틀 연속 폭락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1(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경우 다우가 0.2%, S&P5000.08% 하락한데 비해 나스닥은 0.22% 상승 마감했다. 전날 헝다 충격으로부터 차츰 벗어나는 모양새다. 유럽 증시는 급등했다. 독일의 닥스지수는 1.43%, 영국의 FTSE지수는 1.12%,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1% 상승했다.

    반면, 고위험 단기 투자 자산으로 간주되는 암호화폐 시장은 이틀째 헝다 충격에 영향을 받고 있다.

    22일 오전 740,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5% 폭락한 4924달러까지 하락했다. 4만달러 저항선까지 위태로운 상황이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5%가량 하락한 51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 역시 전날보다 7.38% 하락한 2749달러, 에이다(ADA)5.01% 하락한 1.99달러, 바이낸스코인(BNB)4.68% 하락한 347.15달러, 리플(XRP)4.42% 떨어진 0.67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5.71% 급락한 0.19달러에 거래됐다. 폴카닷(DOT)8% 폭락한 26.3달러, 최근 상승세를 타던 솔라나(SOL)는 무려 9.41% 폭락한 124.13달러를 기록했다.그러나 오후 들어 헝다그룹이 23일 위안화 채무 이자를 지급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디지털 가상자산 시장은 소폭 상승하기 시작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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