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전 시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제외된 3만여 명 차별없이 지급, 소요재원 약 76억 원 규모

조례 제정 및 자체 재원 마련 등 지급 절차 준비 중

 

(서산=뉴스포탈)윤용석 기자=서산시민 모두가 25만원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게될 전망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을 포함해 모든 시민에게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맹 시장에 따르면 시 인구는 지난 6월 30일 기준 17만 9914명이며 이중 17%에 해당하는 3만 453명이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맹 시장은 “3만 453명의 시민께 국민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은 약 76억 원”이라며 “코로나19로 연기된 각종 행사비와 공공경비 절감으로 자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맹 시장은 “전 시민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의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절차가 완료되는 11월 중순부터 추가 신청을 접수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맹 시장은 “지난 2월 서산시 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한 것과 같이 상생 국민지원금 역시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