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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유해 야생동물 포획단 운영

기사입력 2021.09.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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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운영 1.JPG
    사진은 태안군이 지난달 30일 군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포획단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유해 야생동물 포획단 운영

     

     

     

    9~10멧돼지 기동포획단활동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태안군이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과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

    군은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두 달간 8개 읍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안군 수렵인연합회회원으로 구성된 포획단 운영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태안읍·근흥면·소원면 8안면읍·고남면·남면 11태안읍·원북면·이원면 6명 등 총 3개 반 25(태안읍은 중복 구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오전 5시부터 밤 9시까지 고라니·비둘기·직박구리·어치·청솔모·참새·까마귀·오리류 등 8종의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할 방침이다.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최근 멧돼지 개체수 증가로 고구마와 옥수수 등 재배 농가로부터 피해민원이 다수 접수된 지역을 중심으로 6명의 포획단이 활동에 나선다.

    군은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과 멧돼지 기동포획단 모두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는 포획을 중단하고 인가와 축사 100m 이내에서는 총기사용을 금지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30일 군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태안경찰서 관계자, 태안군 수렵인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태안경찰서 주관으로 총기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포획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 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군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태안군수렵인연합회와 함께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 태안군 수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나서왔으며,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운영을 통해 총 5101마리의 유해동물을 포획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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