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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조산교 교각에 벚꽃이 피었어요”

기사입력 2021.08.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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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미 조산교 교각에 벽화그리기4.JPG
    사진은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수의 서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25일 해미천 조산교 교각에 벚꽃과 추억의 벽화를 그리는 모습.해미면제공

     

     

     

     

     

    서산 조산교 교각에 벚꽃이 피었어요

     

     

     

    주민들 손으로 추억의 벽화그리기 완성

     

    (서산=뉴스포탈)윤용석 기자=서산시 해미면 조산교 교각에 때아닌 벚꽃이 만개해 보는 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만개하고 있다. 해미면은 지난 8월초부터 해미천 조산교 교각과 공간에 주민들의 참여로 벽화그리기를 추진, 지난 25일 벽화작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해미면에 따르면 조산교 벽화사업은 해미면행정복지센터가 조산교 주변을 정비하고, 해미면주민자치회(회장 김호용)는 주민의 재능기부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과 행정이 협업해 공동으로 벽화를 그린 셈이다.

    해미천 조산교 밑은 운동이나 산책하는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으로 무더위와 궂은 날씨를 잠시 피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다리 밑은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여서 주민들의 개선요청이 있었다.

    이에 해미면은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 이번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조산교 다리 밑은 추억놀이와 벚꽃 벽화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변했으며 하천의 주민 친수공간 새롭게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벽화사업은 주민자치회 안정연 위원과 지역주민(이현숙 작가)의 재능기부, 주민들의 봉사활동으로 이뤄져 그 의미가 더 크다.

    김영식 해미면장은조산교에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뜻깊고 의미있는 벽화가 탄생됐다.”해미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호용 주민자치회장은해미천은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즐거움과 쉼이 있는 공간이라며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해미천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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