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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원,'보조금 편취·폐기물 불법 매립' 혐의 구속

기사입력 2021.08.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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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지청.jpg
    사진은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전경

     

     

     

     

    태안군의원,'보조금 편취·폐기물 불법 매립' 혐의 구속

     

     

     

    퇴비창고 신축 보조금 건축업자에 안 줘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태안군의원이 지방보조금 수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와 폐기물 불법매립 혐의 등으로 지난 17일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군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군민들은 오래 전부터 지방정가와 군민들 사이에선 A의원의 구속설이 나돌았지만 결국은 영어의 신세가 됐다지역 유권자와 군민들의 실망이 크다. 다른 의원들도 A의원을 타산지적(他山支石)으로 삼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당국 등에 따르면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이날 지방재정법 위반 등 혐의로 태안군의회 A 의원을 구속했다.

    A 의원은 당선 전인 2015년경 퇴비창고 신축 명목의 지방보조금 수천만 원을 지원받은 뒤 일부를 건축업자에게 한동안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폐기물을 임의로 땅속에 묻은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3개월 전 경찰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A 의원 사건을 보강 수사한 뒤 이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 의원에 대한 여죄를 조사한 뒤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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