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샘골 도시공원 9월 준공

 

 

 

현재 공정률 85%, 친수공간,산책로와 쉼터 등 조성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태안군의 ‘진산’ 백화산을 오르는 길목에 있는 샘골마을 도시공원 조성사업이 공정율 95%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9월 준공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9년 태안읍 동문리 829번지 일원(샘골) 총 3만 3945㎡에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샘골도시공원은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며 군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랜 기간 방치돼 온 샘골을 재정비해 군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샘골의 발원지를 키워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각종 편의시설과 산책로 등을 조성해 군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485m의 산책로를 비롯, 휴게쉼터 3개소, 주차장 1개소, 저류지 2개소, 정자 2개소 등을 조성하고 회양목 3500그루와 맥문동 1만본 등 식재, 길이 25m의 황토길 조성,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교량 설치 등 군민들의 추억이 어린 샘골 재정비에 힘 쏟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5%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2년 간 100여 회 현장을 방문, 진행상황을 살피는 등 차질 없는 공원 조성에 나서 총력을 기울였다.

가세로 군수는 “수십 년간 방치돼 온 추억의 장소 ‘샘골’을 현대에 맞게 생태와 문화를 겸비한 도시공원으로 만들어 군민들께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태안군민 삶의 질을 서울특별시민만큼 높이겠다는 목표 아래 앞으로도 다각적인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