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의원연구단,부남호 역간척 사업 연구 착수

 

 

 

 

나라살림연구소, 미래성장동력 확보 할 것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 (회장 김종욱 의원,이하 의원연구단체)이 ‘부남호 역간척 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서 주목된다.

군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는 지난 6일 군의회 간담회장에서 집행부 관련 부서장,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부남호 역간척 사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김민수 연구원과 참석자들은 부남호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이 사업은 향후 30년 내 소멸위험지역으로 거론되는 태안군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절대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약 4개월간 실시되며 이 기간에 관련 법령 분석, 국내 및 해외 사례 분석, 토론회 운영, 주민면담, 설문 등 참여의원들의 직접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 후 이를 활용해 ‘부남호 역간척 사업’에 필요한 정책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욱 연구회장은 “부남호 역간척 사업은 소멸위험에 처한 태안군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계절 관광레저도시 조성과 관광객 2000만 시대 개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피해와 생태계 훼손 등 부작용도 일부 우려되는 만큼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이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는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하고 있으며 의원들의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을 강화하고 정책반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2020년 처음 시행됐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