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태안군,‘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 박차

기사입력 2021.07.19 17:2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태안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 2.JPG
    사진은 태안군 마금리 어촌계원들이 지난 12일 바지락 양식장에 게르마늄 자갈을 살포하는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게르마늄 바지락생산단지 조성 박차

     

     

     

    이달부터 근소만(근흥,소원) 해역 4개소에 게르마늄 120톤 살포

    항암효과 높고 면역력 강화에 탁월, 내년부터 본격 생산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태안군이 지역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의 가치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월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 근소만(근흥면 2개소, 소원면 2개소)해역 4개소에 게르마늄 자갈 120톤을 살포해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조성에 나섰다.

    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게르마늄 자갈 살포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지락 명품화와 어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근흥면 2개소(정산포, 마금)와 소원면 2개소(신덕, 법산)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자갈을 어촌계당 30톤씩 살포하고 있다.

    게르마늄은 인체에 유입된 산소의 효율적인 활동을 돕는 산소 촉매 역할을 하며, T-임파구를 증식시켜 항암효과를 높여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어장관리선과 경운기, 바지선, 굴착기 등을 동원해 게르마늄 자갈 살포에 나섰으며 이달 중에는 살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군은 10월에 바지락 성장 과정 중에 유기 게르마늄이 바지락 체내에 전이됐는지를 살펴 성분을 분석하고 사업 효과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게르마늄 바지락을 내년 봄부터 생산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태안만의 차별화된 명품 바지락 생산으로 어민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