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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동

기사입력 2021.07.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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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 코로나19 브리핑 사진 0716.JPG
    사진은 김홍장 당진시장이 16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통해 합덕읍,우강면 지역주민 등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동을 발표하는 모습.당진시제공.

     

     

     

     

    당진시,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동

     

     

     

     

    (당진=뉴스포탈)윤용석 기자=당진시가 16일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나섰다.

    김홍장 시장은 이날 비대면 긴급브리핑을 통해 현재 당진은 감염병 지역감염 확산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에 따르면 오늘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다를 기록할 만큼 수도권 중심의 확진세가 급증하고 있으며, 16일 오후 1시 기준 당진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중 433번은 30대로 타지역 확진자와 연관이 있어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중 15일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발현해 15일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434번부터 437번까지 4명의 확진자는 413번 확진자, 434, 435번 확진자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438번과 439번 확진자는 각 40대와 50대로 타지역 회사의 직원 확진판정에 따라 전 직원 선제적 진단검사에서 오늘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440번 확진자는 40대로 438, 439번과 같은 직장 동료로서 선제 진단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시는 현재 추가적인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동선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공지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오늘 현재 합덕읍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9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이 발생해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합덕읍, 우강면에 주소지와 거소를 둔 모든 시민과 외국인은 1세대 1명 이상 조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제외된다.

    또 합덕읍, 면천면, 순성면, 우강면, 신평면 소재 인력사무소 종사자와 이용자 및 근로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는 관내의 확진 추이와 변이바이러스 등 전파력을 감안한 결정으로 지역주민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다.

    행정명령의 발동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13동안이며 이 기간 동안 해당되는 분은 조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추후에 해당 행정명령 위반이 확인 될 경우 시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하게 되며 감염전파가 확인되면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여러분께서는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잘 따라 주시길 간곡히 요청 드린다주변의 이에 해당되는 이웃과 가족 그리고 특히 외국인이 있는 경우 신속히 전파해 행정명령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행정명령이 발동되는 18일부터 30일까지 합덕읍사무소 광장에 임시선별진료소가 14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된다시민들은 당진보건소 선별진료소나 합덕읍사무소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는 역학조사와 접촉자 분류, 자가격리자 관리 등 관련 된 모든 분야에 행정력을 투입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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