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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지역경제에 기회가 될 타이밍

기사입력 2021.06.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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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지역경제에 기회가 될 타이밍

     




    방송·유통거래포인트·구독·지역화폐 등 다양한 접목 가능

    충청권 암호화폐 개발자·스타트업 육성해 미래 대비해야

     

     

    (충청=뉴스포탈)윤용석 기자=최근 들어 암호화폐 거래소는 하락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발 코인채굴과 거래 전면 금지조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암호화폐를 활용한 시장은 빠르게 늘고 있다. 충청권 지차체들도 지금이 타이밍이다. 지역 암호화폐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육성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는 이유다. 넋 놓고 있다가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코로나19 경제난 정국 속에 맞물려 암호화폐 족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사업자 입장에선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이커머스업계와 연동한 결제서비스 업체다. 과거엔 출석 등 이벤트나 페이 사용에 따른 혜택을 포인트로 제공해도 참여가 미비했다. 하지만 적은 비용의 코인만 줘도 참여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단지 1코인이라도 주식처럼 가격 상승을 기대해서다. 이 같은 시장을 선도하는 건 페이코인(PCI)’, ‘베리스토어(BERRY)’, ‘머니트리(XTL)’ 등이다.

    방송도 암호화폐가 적용되고 있다.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업체 체인플릭스는 영상제공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일정량의 코인을 제공한다. 거래소에 상장되면 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만큼 유튜브 사용자가 이동하고 있다. 언론업계도 암호화폐를 활용한다. 어댑터, 토크포스트 등은 기사 구독, 댓글, 공유 등을 하면 코인을 준다. 구독자는 기사도 보고 적립한 코인을 시장에 팔아 돈을 번다. 심지어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캄보디아 로또도 국내에 상륙했다. 출석만 하면 일정 코인과 로또를 무료 또는 유료로 제공한다. 1등은 5000만 원가량의 자체 코인을 주지만 10회 차까지 1등이 나오지 않아 적립액은 5억 원으로 불어났다.

    주목해야 할 건 암호화폐를 활용한 소비 유도가 참여자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일종의 증권 발행으로 활용된다는 점이다. 코인 가격이 상승할수록 투자금을 대거 모을 수 있다. 충청경제 입장에선 기회다. 이미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 트렌드가 넘어간 시점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선점한다면 새로운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어서다.

    한 스타트업 개발자는 암호화폐를 잘만 활용하면 무너진 지역신문의 구독률을 높일 수 있고 온통대전 등의 지역화폐와 연계해 골목상권도 되살릴 수 있다충청권 지자체들도 반드시 암호화폐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육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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