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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12~13일 학교수업 비대면 전환
12~25일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당진=뉴스포탈)윤용석 기자=당진시가 관내 모든 학교의 수업을 12~3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시는 종교시설과 시민학교 등과 관련,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슬항교회 관련 확진자는 6일부터 11일까지 총 29명, 해나루 시민학교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파악됐다.
슬항교회의 경우 지난 10일 오후 10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323~#325)이 추가로 발생해 10일까지 총 18명이 확진 판정 받았다. 여기에 11일 오후 2시 기준 6명(#326~#331)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시는 10일 확진자 관련 조치사항으로 슬항교회 등 관련 접촉자 및 유증상 소견이 있는 대상자 853명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현재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 중이고, 확진자의 동선 중에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선별진료소에서 긴급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또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종교활동, 학원, 모임·행사에 대해 12일 0시 ~25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조치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종교활동의 경우 좌석 수 기준 20%만 이용이 가능하며, 종교시설 주관 모임·활동·식사는 모두 금지된다.
학원의 경우 시설 내에서의 음식섭취가 금지되며, 8㎡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의 1안과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를 한 후 22시 이후 운영중단 하는 2안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운영해야 한다.
모임·행사의 경우 100인 이상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며, 추가 감염확산 우려가 높은 집회·시위 등의 모임은 5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또한, 시는 관내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수칙위반이 확인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적용해 무관용 원칙하에 ‘2주간 집합금지’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시는 현재의 상황을 긴급 상황으로 생각하고 총력을 다해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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