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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장학재단,121명에 장학금 1억3250원 전달
성우종·성석종 후원회장 7년째 장학금 기부
(서산=뉴스포탈)윤용석 기자=서산장학재단(이사장 김태권)은 지난 28일 서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장학생과 재단 주요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고·대학생 121명에게 장학금 1억325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성우종, 석종 후원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도 학구열을 식힐 수 없고, 가난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은 더더욱 없어야 한다”며,“앞으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를 더욱 적극 발굴해 맞춤형 집중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장학재단은 1990년 故 성완종 이사장이 설립한 이후 30여 년간 서산·태안지역에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성 이사장이 타계한 이후에는 동생인 성우종, 성석종 형제가 후원회장을 맡아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재단은 또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목적사업을 3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만 6000여명의 학생에게 15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태권 이사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성우종·석종 후원회장과 재단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故 성완종 이사장의 막내 동생인 성일종 국회의원이 참석해 “재단 가족의 열정과 헌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장학생들이 훗날엔 후원회장이 되어 기부문화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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