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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0회분 1차 접종
노인요양시설 관련자 243명, 고위험의료종사자 41명 우선 접종
올 9월까지 18세 이상 전 군민(5만5681명) 백신접종 완료 계획
(태안=뉴스포탈)박동원 기자=태안군은 지난달 26일부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등 243명을 대상으로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군은 9월까지 만 18세 이상 전 군민(5만5681명)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26일 1차분으로 공급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300회 분)’을 관내 12개 요양병원 및 요양원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종사자 등 243명에게 우선 접종에 들어갔다.
군은 또 3월 중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41명, 119구급대․역학조사요원․검체 채취 관련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329명에게도 AZ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군은 최군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과 태안군․의사․경찰․소방 관계자가 참여한 ‘태안군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군 보건의료원장을 반장으로 한 실무추진반 아래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도 운영한다.
앞으로, 군은 4~6월 △65세 이상 어르신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장애인이용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의료인 중 1분기 대상 외 대상자 △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 1분기 대상 외 대상자에게 접종할 계획이다.
5~9월 중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유치원․초중고 교사․보육시설 종사자 △18~49세 성인에게 접종하고, 9~12월은 미접종자 접종 및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기관 자체 접종(요양병원․보건의료인)’, ‘방문 접종(노인의료복지시설 등)’, ‘보건의료원 접종(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19구급대)’, ‘위탁의료기관 접종(위탁계약예정)’으로 나눠 예방 접종할 방침이다.
특히, 7월부터는 ‘화이자․모더나 백신(mRNA,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관내 전체 접종자의 70%인 3만8677명의 접종이 시작될 예정으로, 태안군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총 20여 명을 전담 배치해 원활한 백신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모든 군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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