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산서 3년째 이웃 도운 사랑의 ‘빵집’ 화제

기사입력 2021.02.01 18:0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3.뚜레쥬르 서산테크노밸리점 박흥조 님.jpg
    사진은 박흥조 뚜레쥬르 성연테크노밸리점 대표 모습.서산시제공

     

     

     

     

    서산서 3년째 이웃 도운 사랑의 빵집화제

     

     

     

     뚜레쥬르 서산테크노밸리점 박흥조씨, 700만원 상당 빵 기부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자신이 만든 빵을 3년 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온 사랑의 빵집주인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산시 성연면에서 두레쥬르 서산테크노밸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흥조(63)씨다.

    그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1주일에 세 차례 성연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빵을 기부해 오고 있다.

    박씨가 기부하는 빵은 값비싼 케이크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빵,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단팥빵까지 종류도 수십 가지다.

    박씨가 그동안 기부한 케이크와 빵은 600여 개(700만원 상당)를 훌쩍 넘는다.

    성연면은 전달받은 케이크와 빵을 홀로 사는 어르신과 어려운 청소년,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360여 가구에 전달했다.

    박씨는 젊어서 기계 가공업 일을 하다 거래처였던 성연면의 매력에 빠져 2016년에 성연면 테크노밸리에 정착해 빵집을 열었다.

    특히 박씨는 빵 기부뿐만 아니라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박 씨는 조그마한 것이라도 나누고 싶어 빵을 기부하기 시작했다빵을 맛있게 먹고 있는 분들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빵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길 성연면장은 지역에서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박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빵을 드신 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