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전 시민 1인당 25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시 의회와 협의, 지원 방안 마련…설 이전 지원 계획  

 

(전남=뉴스포탈)김동수 기자=전남 여수시가 전 시민 1인당 25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타 지역의 기초 지자체들도 자체 재원마련으로 주민 재난지원금 지원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여수시장은 18일 오전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권 시장은 16일 간부회의를 열고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시민 1인당 25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권 시장은 18일 시 의회와 협의해 지원금 규모와 지원 시기 등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여수시가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소요 예산은 70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시는 시의회와 원포인트 추경을 협의해 예산을 마련한 뒤 설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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