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규 전 충남협회장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당선

 

 

 

선거인 192명 중 183명 투표, 104표 획득 당선

 

(서울=뉴스포탈)김동수 기자=김택규 전 충남협회장이 제31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104표를 획득, 서명원 전 대교그룹 스포츠단장과 김봉섭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당선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진행된 것은 협회 창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 선관위는 "첫 경선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배드민턴인들의 높은 관심이 쏠려 전체 선거인 192명 중 183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95.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해까지 충남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적 발전을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2월 초 열리는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취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