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산시,평생교육 프로그램 시민대학으로 통폐합 운영
구 대신증권 빌딩으로 이전 평생학습교육 공간 확대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그동안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되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대학으로 통합하고 학기제로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 공백 최소화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2021년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통합해 운영하는 시민대학 학기제는 상·하반기(3~9월/9~12월)를 정규학기로 겨울·여름철(1~2월/7~8월)은 계절학기로 운영, 학습의 공백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크게 정규강좌, 특별강좌, 인문학강좌 등 3개로 분류해 진행하던 것을 ▲생활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체계적으로 분류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작된 계절학기(1~2월)는 30개 강좌 356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17개 강좌를 비대면 수업방식인 줌(ZOOM)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경우 원어민 강사를 섭외해 질 높은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프로그램도 166강좌로 편성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새로운 공간에 마련 중인 서산시평생학습센터는 3월 정규학기 개강에 맞춰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재 (구)대신증권 건물로 이전을 위해 막바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새로운 건물로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 공간 확대 및 편의시설 보강 등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의 요구에 맞는 평생교육의 제공을 위해 평생학습을 체계화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더 새로운 평생학습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