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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가나안요양원서 60명 코로나19 집단확진‘코호트’격리

기사입력 2020.12.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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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가나안 요양원 전경.jpg
    사진은 입소자 60명이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15일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김제 가나안요양원 전경

     

    김제 가나안요양원서 60명 코로나19 집단확진코호트격리

     

    인근 용지면 애린양로원서도 1명 확진,

    김제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전북 김제시의 한 요양원에서 60명이 코로나19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 현재까지 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는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요양원에는 노인 입소자 69명과 종사자 54명 등 총 123명이 생활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날 밤부터 이들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조사하고 있으며, 경증환자는 치료센터로 보내고 중증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일단 입소자 등을 모두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오늘 오후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확진자 등과 접촉한 가족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제시에선 가나안요양원 외에도 인근 용지면의 애린양로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이 종사자는 가나안요양원에서 일하는 가족과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가나안요양원과 애린양로원의 역학적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김제시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2.5단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년 13일 자정까지 20일 동안 적용된다.

     

    김제=뉴스포탈 newsportal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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