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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투어 첫 '메이저 타이틀'

기사입력 2020.10.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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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 LPGA 첫 우승.jpg
    김세영은 12일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김세영이 기록한 11번의 우승 가운데 메이저 타이틀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세영, LPGA투어 첫 '메이저 타이틀'

     

    박인비 5타 차로 따돌려LPGA 통산 11  

     

    (해외=뉴스포탈)=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12(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70·6577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3타를 쳐 우승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박인비(9언더파 271)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 우승 상금 645000달러(74300만원)를 거머쥐었다.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지킨 김세영은 최종일 경기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2위 박인비(32)를 무려 5타 차로 제치는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도 최종일에 5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앞서 벌어진 격차를 만회하지 못했다.

    김세영의 올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LPGA투어 11승째다. 하지만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LPGA투어는 코로나19로 많은 대회가 열리지 않은 가운데 13개 대회에서 4승을 한국 선수가 합작했다. 특히 지난달 ANA 인스퍼레이션의 이미림(30)에 이어 이번에 김세영까지 메이저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과 박인비를 제외한 상위권 선수가 부진한 가운데 6타를 줄인 하타오카 나사(일본)5타를 줄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나란히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각각 1타와 2타를 잃고 단독 5(4언더파 276)와 단독 6(3언더파 277)로 밀렸다.

    박성현(27)17(2오버파 282), 지은희(34)는 공동 18(3오버파 283)로 대회를 마쳤다

     

    newsportal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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