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문해교육 배움교실’12일 운영재개

 

주1회 1:1 전화 교육과 방문교육 병행
학습의 지속성 유지, 배움 갈망 해소

 

서산시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성인문해교육 배움교실 운영을 12일부터 재개해 어르신들의 향학열을 충족시킨다.
시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한글, 수학, 생활 문해 등을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이다.
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배움교실 운영을 중단했으나, 중단 연기가 불투명해지면서 학습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교육을 재개할 방침이다.
운영방식은 과제물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유선 전화로 학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전화사용이 어려운 학습자의 경우 1:1 방문 학습을 진행항 예정이다.
학습자별 과제물은 우편으로 발송하고 1:1 방문교육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후 교육을 원칙으로 한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말 기존 배움 교실을 학습하는 34개소(경로당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접수한 결과를 토대로 24개소 205명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배움교실 수요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추가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유 청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문해수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후 코로나19가 잦아들면 치매예방, 작문, 디지털 정보 교육 등의 다양한 특성화 대면 수업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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