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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만리포고 특성화고 전환 모색

기사입력 2020.09.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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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리포 고등학교 (1).jpg
    사진은 만리포 고등학교 모습.

     

    태안군, 만리포고 특성화고 전환 모색

     

    항공해양레저인공지능 관련 학과 설치 검토  

     

    태안군이 만리포고에 대해 특성화고 전환을 모색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지난 2018년 태안교육지원청이 실시한 용역결과와 계획단계에 있는 충남도교육청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자료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입지학과 선정시설투자 등에 따른 예산 확보 등 대책을 차근차근 세워 나갈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중학생 타 지역 유출로 정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만리포고를 특성화고로 전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만리포고는 지난해 신입생 정원 46명 대비 15명이 미달됐다. 올해는 42명 정원 대비 22명이 모자란 20명만 입학할 정도로 신입생 수가 해마다 줄고 있다.

    반면, 태안군 내 중학교 졸업생 중 타 지역 특성화 고로 유출되는 학생 수는 지난해 33명에 이어 올해는 55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가세로 군수는 타 지역으로 떠나는 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고 타 지역 학생도 유입할 수 있도록 만리포 고를 특성화 고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군은 만리포 고를 졸업 후 취업이 확실히 보장되는 특성화 고로 만들고자, 항공 관련 학과와 해양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관련 학과,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관련 학과 설치를 중점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만리포 고를 기업수요와 태안의 지정학적 특성을 잘 반영한 첨단레저 사업과 관련한 특성화 고로 전환, 졸업 후에는 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만리포 고가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고로 전환되면, 관내 중학생뿐만 아니라 타 지역 학생까지 유입,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인구증가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말했다.

     

    태안/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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