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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 지네발란(蘭)군락지 발견

기사입력 2020.09.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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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도해 지네발란]완전 개화.jpg
    사진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지네발란(蘭)이 바위에 붙어 서식하는 모습.다도해 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제공
     

     

    다도해 지네발란]꽃봉우리.jpg
    사진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지네발란(蘭)이 바위에 붙어 서식하는 모습.다도해 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제공
     

     

    다도해지네발란]분포지역.jpg
    사진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지네발란(蘭)이 바위에 붙어 서식하는 모습.다도해 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제공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 지네발란(蘭) 군락지 발견

     

    지네발란(蘭)군락지 200㎡,200여개체 자생확인

     

    다도해 해상국립공원도서지역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급 지네발란()(학명 : Sarcanthus scolopendrifolius Makino)이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천규)는 지난 7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대한 자연자원조사에서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도서 벽지의 사진을 분석해 지네발란의 군락지를 발견했다.

    지네발 란은 일반적으로 늪이나 호수, 해안, 절벽과 같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특정식물)로 개체 유무와 분포 면적 정보를 얻기 힘들다.

    특히 이번 발견한 지네발란은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급 식물로 고목이나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아 더욱 가치가 높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지네발란의 군락지는 약 200규모이며, 200여 개체 이상의 개체가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드론이 위해야생동물 관찰 용도로 쓰인 적은 있지만, 멸종위기종 야생생물조사를 위해 활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창영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지네발란 군락지 발견은 공원 내 생물다양성이 보전되고 있다는 증거로, 앞으로도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들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풍란 등)조사를 벌이겠다발견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자생지 복원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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