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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종교계에 집합금지 협조요청

기사입력 2020.08.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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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세로 군수 종교계 지도자 간담회 (1).JPG
    사진은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태안지역 기독교 연합회, 불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한 모습.태안군제공

     

    가세로 태안군수, 종교계에 집합금지 협조요청

     

    지난 29일 종교계지도자와 긴급 간담회 개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협조   

     

    가세로 태안군수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군내 종교계 지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종교시설 대면예배 등 집합금지와 온라인 예배를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태안지역 기독교 연합회, 불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계 지도자의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당부했다.

    가 군수는 이날 지난 23일 충남도 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이 발령된 것과 관련, 그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이에 적극 협조해 온라인가정예배로 전환한 교회에 애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아직 현장예배를 강행하고 있는 일부 교회에 대해서는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반드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가 군수는 종교단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군의 역학조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 군수는 지역이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을 때 군민들에게 가장 큰 힘을 주고 문제를 이겨낼 수 있는 믿음과 희망을 주는 것이 종교라며 코로나19의 대규모 재확산이라는 이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지역 종교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사회가 갈등과 분열로부터 화합과 연대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종교계가 보다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군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실내 50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유흥주점노래연습장피시(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이 발령됐다.

     

    태안/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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